외국인 친구나 가족이 서울 K팝 공연에 가려면 본인이 NOL World(옛 인터파크 글로벌)에 가입해 여권으로 인증한 계정으로 예매해야 합니다. 예매 정보와 관객의 신분증이 같아야 들어갈 수 있어서 대신 사 주기도 어렵습니다.
계정은 여권과 같은 이름으로 만든다
NOL World의 K팝 공연은 부정 예매를 막으려고 본인 인증을 마친 계정으로만 표를 팝니다. 인증은 계정 메뉴의 인증 회원 전용(Verified Member Only) 페이지에서 여권으로 합니다. 한국 여권으로는 이 인증을 할 수 없습니다.
가입하고 예매할 때 확인할 점입니다.
-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여권과 똑같이 넣습니다. 예매 정보와 관객의 신분증이 완전히 일치해야 입장할 수 있고, 다르면 입장을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 14세 미만 어린이도 관람자 본인 계정으로 예매해야 합니다.
- 계정 하나에 대기 순번은 하나만 받습니다. 여러 기기나 브라우저로 동시에 대기열에 들어가면 먼저 받은 순번이 자동으로 닫힙니다.
팬클럽 선예매는 인증 기간을 놓치면 끝
인기 공연은 공식 팬클럽 회원에게 먼저 파는 선예매를 합니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 팬클럽 선예매 인증, 선예매, 일반예매 순서로 열리고, 앞 단계 기간을 놓치면 선예매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인증부터 일반예매까지가 며칠 안에 몰려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KO1KEYZ의 2026년 11월 서울 팬미팅 추가 공연은 동의 접수 뒤 이틀 동안 인증을 받고, 인증 마지막 날 저녁에 선예매, 다음 날 일반예매가 열리는 일정입니다.
시각은 모두 한국 시간이라, 해외에 사는 친구라면 시차를 따져 알려 줍니다. 매수 제한도 공연마다 공지합니다. 위 공연은 선예매 1인 2매, 일반예매는 선예매분을 포함해 1인 4매까지입니다. 일반예매는 선예매 뒤 남은 좌석만 팔기 때문에 선예매에서 다 팔리면 살 좌석이 없을 수 있습니다.
팬클럽 인증이 안 되면 NOL 고객센터(help.global@nol-universe.com)에 NOL World 아이디(이메일), 팬클럽 사이트 아이디, 아티스트명, 멤버십 번호를 함께 보냅니다.
표를 받는 방식은 공연마다 다르다
NOL World 공연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표를 받습니다.
| 방식 | 받는 방법 | 주의할 점 |
|---|---|---|
| 모바일 티켓 전용 | 모바일 티켓을 입장할 때 보여 줌 | 종이 표와 현장 수령이 없습니다. 공연장에서는 데이터가 몰려 느려질 수 있으니 도착 전에 미리 열어 둡니다. |
| 현장 수령 | 공연장 매표소에서 실물 표를 받음 | 실물 신분증(여권 등)과 예매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신분증 정보가 예매 정보와 다르거나 예매자 본인이 아니면 받을 수 없습니다. |
모바일 티켓 전용 공연 중에는 당일 현장 판매 없이 남은 좌석을 회차 시작 전까지 온라인에서만 파는 공연도 있습니다(2026년 KSPO DOME Stray Kids 공연). 받은 표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해도 다시 발급하지 않는다고 공지한 공연도 있습니다.
웃돈 붙은 표를 사면 안 되는 이유
2026년 8월 28일부터 개정 공연법과 시행령이 시행되면서 매크로를 썼는지와 관계없이 암표 거래가 금지됐습니다. 판매처 동의 없이 상습적으로 또는 영업으로 자기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것이 부정판매입니다. 부정판매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고, 판매한 표의 매수와 금액에 따라 판매금액의 2배부터 50배까지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질의응답에 따르면 암표를 산 사람은 공연법으로 처벌받지 않습니다. 그래도 표를 되사면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 예매 정보와 신분증이 일치해야 입장할 수 있는 공연이 많고, 주최 측이 약관으로 양도를 금지했다면 법 위반 여부와 관계없이 표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팬클럽 선예매 권한이나 계정을 돈을 받고 넘기는 것도 부정판매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산 가격 이하로 넘기는 것은 부정판매가 아니고, 가족에게 양도하는 것도 부정판매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질의응답은 일반적인 팬미팅을 상품 판매나 선전에 따르는 공연으로 보아 공연법의 암표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암표 신고 대상도 아니라고 답합니다. 처벌받지 않는다는 뜻일 뿐이라, 위 KO1KEYZ 팬미팅처럼 신분증이 예매 정보와 맞아야 표를 내주는 공연이 있고, 약관을 어기고 넘긴 표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국내 플랫폼으로 부정거래를 하면 공연법이 똑같이 적용됩니다.
암표로 의심되는 판매 글은 온라인 암표신고센터(culture.go.kr/singo)에서 신고합니다. 신고는 온라인으로만 받고, 공연 분야 문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1533-1329입니다.
취소할 때
취소 규정은 예매처와 공연 약관마다 다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질의응답에서 한국은 보통 공연 당일이나 전날까지 표를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수수료와 마감 시각은 예매할 때 공연 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무대 구조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 좌석은 공연 페이지에 따로 공지하며, 이런 이유로는 취소나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적은 공연도 있습니다.
